시흥시인재양성재단(이사장 임병택)이 지난 9일 멘토링 프로그램 ‘모꼬지 멘토링’ 수료식을 소래너나들이센터 소공연장에서 개최했다.

시흥시인재양성재단 모꼬지 멘토링은 멘토 장학생 25명, 멘티 장학생 27명이 참여해 총 52명의 활동 장학생이 수료를 마쳤다.

시흥시인재양성재단 인재양성연구회가 연구ㆍ기획한 ‘모꼬지 멘토링’은 청년 멘토와 청소년 멘티가 그룹을 이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다문화 사회 속 청소년들의 정서지원과 진로ㆍ적성 탐구 등의 활동으로 건강한 정체성 형성을 돕고, 청년과 청소년의 사회활동 참여를 통한 네트워크 형성을 지원한다. 올해 2회의 멘토링을 진행했다.

수료식에서는 멘토링에 참여한 장학생들의 소감 발표와 장학증서 수여식이 진행됐다. 작년에 이어 올해에 멘토로 참여한 전준 장학생은 “다채로운 활동을 통해 멘티와 함께 배우며 성장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장학 증서는 시흥시인재양성재단 상임이사인 김영심 상임이사가 수여했다. 김영심 상임이사는 “모꼬지 멘토링으로 시흥시 청년과 청소년이 함께 성장하며 서로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모꼬지 멘토링은 시흥시의 청년과 청소년이 지식과 경험을 나누고 소통하는 시흥형 인재 양성의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